![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9/46005315-66c0-4c36-8e13-b19c4deb9bb7.jpg)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뉴스1]
신의현은 1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1 장애인 노르딕 스키 세계선수권 크로스컨트리 남자 좌식 롱(18㎞)에서 51분42초08을 기록했다. LW12 등급의 신의현은 핸디캡이 낮은 11.5등급의 이반 골룹코프(러시아·51분14초0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신의현은 이번 대회 첫날 크로스컨트리 미들(10㎞) 경기에서 5위에 오르고, 바이애슬론에서도 두 종목 연속 톱 10에 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메달까지 획득했다.

그리고 2015년 8월 창단된 창성건설 노르딕스키팀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 체력이 뛰어나고, 의지력이 강한 그는 한국 동계패럴림픽 첫 금메달이란 새 역사를 썼다.
![신의현(시계방향)과 부인 김희선씨, 딸 은겸양, 모친 이회갑씨, 부친 신만균씨, 아들 병철군.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9/e6cd30d6-1bc6-47ec-8cf5-df2c9bb388fa.jpg)
신의현(시계방향)과 부인 김희선씨, 딸 은겸양, 모친 이회갑씨, 부친 신만균씨, 아들 병철군. [연합뉴스]
신의현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그동안 메달이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조금 했는데, 베이징 패럴림픽 전 마지막 대회에서 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 희망이 보인다.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 패럴림픽에 출전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의현은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