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축하를 주제로 한 한중 국제학술대회가 20일 서울과 베이징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다. 사진은 사회를 맡은 노재헌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11/14/fe723624-6bbc-484b-8d9a-70a33d3fb601.jpg)
한중 수교 30주년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축하를 주제로 한 한중 국제학술대회가 20일 서울과 베이징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다. 사진은 사회를 맡은 노재헌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은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미중 모두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플러스섬 게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11/14/be9d7ea6-61da-4afd-9ad1-abf46e9c710c.jpg)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은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미중 모두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플러스섬 게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
![추궈훙 전 주한 중국대사는 ″미국은 한국에 줄서기를 요구하겠지만 중국은 한국에 그런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11/14/1d3aff86-fb6b-4af6-8e5e-cc54f4a34007.jpg)
추궈훙 전 주한 중국대사는 ″미국은 한국에 줄서기를 요구하겠지만 중국은 한국에 그런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
추궈훙 전 대사는 또 올해 한중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가깝지만 친하지 않은(近而不親)” 문제를 꼽았다. 이웃이지만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며 갈수록 어색해지는 한중 관계를 공공외교를 통해 회복시키자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흥규 소장은 중국에 대해 1)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 정국 해소 2) 한국에 보다 공평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기회 부여 3) 북한 문제에 있어서 한국과의 전략적 소통 강화 등 세 가지 사항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20일 개최된 '한중 수교 30주년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축하'를 주제로 한 한중 국제 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한중 관계는 동아시아 평화를 판단하는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11/14/f4081025-4f4f-410f-ac0b-1d60a253f1bc.jpg)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20일 개최된 '한중 수교 30주년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축하'를 주제로 한 한중 국제 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한중 관계는 동아시아 평화를 판단하는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
노재헌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은 “한중이 상호 존중과 민심 상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한류(韓流)와 한풍(漢風)을 넘어선 새로운 융합 문화를 창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닝푸쿠이(寧賦魁) 전 주한 중국대사는 “중한 이 공동의 이익과 성과를 계속 확대 발전시켜야 양국 인민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안길 수 있다”는 이익론을 펼치기도 했다.
![한중 수교 30주년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축하를 주제로 한 한중 국제학술대회가 20일 서울과 베이징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다. 사진은 중국측 참가자 모습. 앞줄 맨 왼쪽에 닝푸쿠이 전 주한 중국대사가 보인다.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11/14/8ab6a18c-0b23-4959-b2bb-4c40cda39ec9.jpg)
한중 수교 30주년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축하를 주제로 한 한중 국제학술대회가 20일 서울과 베이징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다. 사진은 중국측 참가자 모습. 앞줄 맨 왼쪽에 닝푸쿠이 전 주한 중국대사가 보인다.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
2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의의도 회의에서 주요하게 논의됐다. 뤼차오(呂超) 중국 랴오닝(遼寧)대학 미국 및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은 “2018년의 평창 동계올림픽과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비단 겨울스포츠의 발전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정치안정과 경제협력의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코로나 19에 지친 인류에 단결과 믿음, 그리고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은 ″한중이 동계올림픽을 잇달아 개최한 걸 기념해 양국이 공동 주관하는 청소년 동계스포츠대회를 만들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11/14/988120b0-5fc3-48ad-9b4e-84f531a00e00.jpg)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은 ″한중이 동계올림픽을 잇달아 개최한 걸 기념해 양국이 공동 주관하는 청소년 동계스포츠대회를 만들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 sakong.kwans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