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을 안고 있는 존슨 총리 부부. 로이터=연합뉴스
더타임스, 텔레그라프 등도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총리실은 지난 13일 존슨 총리가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서 자가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족 중 누구인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존슨 총리의 딸은 작년 12월 9일에 태어났다.
존슨 총리는 2020년 4월 코로나19에 걸려서 매우 심각한 증상을 보인 끝에 회복했다. 당시 큰아들 윌프레드를 임신해 만삭이던 부인 캐리 여사도 코로나19에 걸려서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봉쇄 기간 중 음주 파티를 벌여 퇴진 압력을 받고 있다. 존슨 총리는 지난 12일 하원에 제출한 성명을 통해 “지난 18개월동안국민들이 큰 희생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지한다”며 지난해 5월 다우닝가 10번지(총리 관저)에서 벌인 파티에 대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