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득점한 뒤 포효하는 황의조. [AF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4/496b9987-bca5-4e64-9746-7794b8fee087.jpg)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득점한 뒤 포효하는 황의조. [AFP=연합뉴스]
황의조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시즌 리그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시즌 7·8호 골. 황의조는 지난해 12월 13일 18라운드 트루아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42일 만에 골맛을 봤다.
리그 통산 26호 골 고지에 오른 황의조는 리그1 아시아 국적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박주영이 AS모나코에서 뛰며 달성한 25골이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로 출전한 황의조는 0-0으로 맞선 전반 17분 레미 우댕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려다가 헛발질로 흘리자,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황의조는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9분엔 왼발 중거리포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다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절묘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