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 뉴시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45분 전 거래일보다 38.98(1.38%)포인트 하락한 2795.31을 기록했다.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1.68%), 네이버(-1.20%)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도 내림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72억원, 89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80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와 대형 성장주의 실적 불확실성 등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30%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89%, 2.72% 급락했다.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21.79% 떨어졌다. 아마존(-5.95%), 디즈니(-6.94%) 등 스트리밍 관련 회사들도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 89억원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