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청주 에코프로비엠 공장이 화재로 검게 그을려 있다. 연합뉴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30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400원(8.16%)까지 내린 39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에도 2만1200원(4.66%) 하락한데 이은 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앞서 지난주 청주시 오창읍 소재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오창공장 화재 조사로 CAM4 공장의 일시적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주식내부거래 혐의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2월 에코프로비엠은 SKI와 2조7000억원 규모 NCM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모회사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사 주식을 매입한 정황(내부자거래)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