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쿠퍼 우즈가 펼치는 모굴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5/caa6cabc-092f-4f35-8b70-67918e03a277.jpg)
오스트리아의 쿠퍼 우즈가 펼치는 모굴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프리스타일 스키는 알파인이나 노르딕 스키보다 늦은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됐다. 윈터 엑스게임(extreme game)에서 인기를 누리는 하프파이프, 모굴 등이 포함됐다.
곡예과 같은 동작을 스피드 있게 선보이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대회를 치를 때마다 종목 숫자도 늘어났다. 이번 대회에선 빅에어(남녀), 에어리얼 혼성 경기가 추가돼 스키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 13개가 걸려 있다.
모굴은 길이 1.2m 높이의 눈 둔덕(모굴)과 두 개의 점프대가 설치된 코스(길이 250m, 표고차 110m)를 내려오는 경기다. 턴기술점수(60%), 공중동작(20%), 시간(20%) 점수를 합산한다.
![프리스타일 스키 중 하프파이프 경기 모습.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5/ad6c2b5f-7e30-4dc7-9290-3033f8219a3c.jpg)
프리스타일 스키 중 하프파이프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에어리얼은 폴 없이 스키만 신고 경기에 나선다. 싱글, 더블, 트리플 등 3가지 점프대 중 하나에서 도약한 뒤 공중에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순위를 가린다. 높이와 거리, 동작 정확성, 착지 등을 점수로 매긴다. 빅에어도 비슷한 종목이지만 큰 점프대 하나를 이용하는 게 다르다.
스키크로스는 유일하게 기술이 아닌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보통 4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순위를 가린다. 매우 격렬한 경기이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중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에일린 구.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5/3c10aa5e-019c-4df0-a4da-224f61b029c4.jpg)
중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에일린 구. [AP=연합뉴스]
한국은 아직까지 메달을 따낸 적이 없다. 여자 하프파이프의 장유진(고려대), 김다은(서초고) 등이 출전한다. 빅에어(베이징)을 제외한 경기는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