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강체육대상 수상 후 소감을 전하는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김영주 기자
이 회장은 1980년 동국산악회를 이끌고 마나슬루 한국 초등을 이끌었고, 한국등산학교 교장, 대한산악연맹 회장,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으로 한국 산악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태인체육장학회를 설립해 35년간 다양한 종목의 유망주 7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을 기울였다.
최우수선수상은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오른 김우진이, 장애인 부문에선 파리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김기태가 받았다. 공로상은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이, 특별 공로상은 아시아빙상연맹 회장을 6연임 한 장명희 전 회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