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경기를 체험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6/b0e1b6ce-c728-4219-9691-36a9093ceda0.jpg)
바이애슬론 경기를 체험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연합뉴스]
바이애슬론의 시초는 '군사 순찰(Military patrol)'이란 종목이다. 항상 눈이 덮인 북유럽의 군인들은 스키를 탄 채 순찰을 했다. 18세기 후반 노르웨이와 스웨덴 국경에서 양국 국경수비대가 펼친 경기를 모태로 본다. 밀리터리 패트롤은 제1회 겨울올림픽인 프랑스 샤모니 대회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당시엔 실제로 6개국의 군인들이 선수로 출전했다. 바이애슬론은 정식 스포츠로 자리잡은 뒤, 1960년 스퀘벨리 올림픽에서야 정식 종목이 됐다.
![지난해 열린 월드컵 경기 도중 사격중인 선수들.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6/16a933d3-ed74-4e5d-b354-528c9615953f.jpg)
지난해 열린 월드컵 경기 도중 사격중인 선수들. [AP=연합뉴스]
베이징 대회에선 바이애슬론에 총 11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세부 종목은 ▲ 개인전(남 20㎞·여 15㎞) ▲ 스프린트(남 10㎞·여 7.5㎞) ▲ 추적(남 12.5㎞·여 10㎞) ▲ 매스스타트(남 15㎞·여 12.5㎞) ▲ 계주(남 4×7.5㎞·여 4×6㎞) ▲ 혼성계주(여 4×6㎞) 등이다.

추적은 스프린트 성적이 좋은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으며 순위가 중요한 경기다. 스프린트 성적에 따라 출발 순서가 달라진다. 예를 들면 스프린트 2위가 1위보다 5초 뒤졌다면, 1위가 출발한 뒤 5초 후에 출발한다. 종목 이름처럼 상대를 추월하면 순위가 올라간다. 개인전 마지막 종목인 매스스타트는 모든 선수가 동시 출발한다.
![평창올림픽에 태극기를 달고 출전한 귀화 선수 티모페이 랍신.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6/dee78eed-cc1e-4bd8-b667-e6f1b973ffcf.jpg)
평창올림픽에 태극기를 달고 출전한 귀화 선수 티모페이 랍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