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코로나19 확진…'라스트 세션' 31일까지 공연 취소

배우 이상윤이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라스트 세션’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뉴스1

배우 이상윤이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라스트 세션’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뉴스1

배우 이상윤(4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상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9일 "이상윤은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심각한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상윤은 2차 백신까지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트 세션' 측은 "출연 중인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오징어게임' 등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 그리고 신구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어 "다른 출연 배우와 스태프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스트 세션'은 영국과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을 둔 2인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