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12/2cf344d9-aa35-4b24-84c3-2daac1237658.jpg)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6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몸맞는공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7에서 0.200(80타수 16안타)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2-1로 앞선 2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담장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6회 1사 1루에서도 시카고 컵스 스캇 사이드암 투수 스캇 에프로스를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파울이 됐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12/65b3d257-7945-469e-a3eb-0f07ef562dfe.jpg)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운이 따르긴 했지만, 김하성은 이날 여러 차례 힘있는 스윙을 했다. 포지션 경쟁자였던 기대주 CJ 에이브럼스가 11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출전 기회도 꾸준히 얻을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선 8회 리바스가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낸 컵스가 7-5로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밥 멜빈 감독이 전립선 수술로 자리를 비웠고, 라이언 크리스텐슨 벤치코치가 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