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8시47분쯤 승용차 1대가 경북 포항시 남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상가로 돌진해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포항북부소방서·뉴스1
15일 오전 8시4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고속터미널 사거리 근처를 지나던 차량 1대가 근처 상가의 한 가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가게 안에 있던 주인과 가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병원 진료는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7명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는 해병대 부사관과 장병들이 타고 있었다. 운전자인 부사관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휴가 장병 복귀 등을 돕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부주의에 의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