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14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차량사업소 검수고에서 관계자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조전동차를 시운전하고 있다. 뉴스1
소방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스파크는 역사 내 상행선 선로에 있는 기관사용 신호 단자함에서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직후부터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공사는 오후 7시10분께 긴급 점검을 위해 압구정역∼도곡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열차 운행은 오후 7시 27분께 재개됐고,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운행에 차질 없도록 조치를 완료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