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한 삼성 갤럭시 3D 옥외광고 모습. [사진 삼성전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27/592e438f-43f1-4067-a314-a3732c131134.jpg)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한 삼성 갤럭시 3D 옥외광고 모습. [사진 삼성전자]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4%로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점유율 기준으론 2017년 4월(25%) 이후 최고 기록이다. 애플과 샤오미의 같은 달 점유율은 각각 15%, 12%에 그쳤다.
![삼성전자와 애플, 샤오미 월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27/6de28155-8790-4f75-9908-6e02e6939020.jpg)
삼성전자와 애플, 샤오미 월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삼성은 올해 4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4분의 1 가까이를 차지했다”며 “강력한 성능을 가진 갤럭시S22와 보급형 갤럭시 A 시리즈가 흥행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 판매량이 미미한 중국 시장의 침체도 상대적으로 삼성의 점유율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3분기 이후) 삼성은 차세대 폴더블폰 가격을 낮춰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