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만3358명 확진, '연휴효과' 끝나 다시 1만명대…위중증 11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리랜서 김성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3358명 늘어 누적 1818만8200명이 됐다고 밝혔다.

현충일 연휴(4∼6일)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전날(6172명)보다 2.2배 수준으로 늘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영향으로 주초에 줄었다가 주중이 되면서 다시 늘어난 뒤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유행 규모는 작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6월 1일(1만5790명)보다 2432명, 2주 전인 5월 25일(2만3천45명)보다 1만587명 각각 적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월 26일(1만3004명) 이후 최소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59명이고, 나머지 1만3299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다. 직전일(20명)보다 14명 줄었다. 지난해 10월 3일(3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이 절반인 3명이고, 70대 2명, 6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05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4명으로, 전날(117명)보다 3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196명)부터 12일 연속 100명대다.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894명→1만2542명→1만2048명→9835명→5022명→6172명→1만33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