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즈강(王誌剛)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0여년 전 1조 300억 위안(194조 1138억 원)에서 현재 2조 7900억 위안(525조 8034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고 전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 덕분에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이 지난 10년 동안 식량과 에너지 안보 등 다방면에서 사람들의 건강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신화통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08/c4b68281-b75c-4ba2-9d87-76b71118c946.jpg)
[사진 신화통신]
이어 중국이 지난 10년 동안 밀·옥수수·채소 신품종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해당 종자가 중국의 토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식량안보를 더욱 강화할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중국이 오랫동안 석탄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했다며 ▲초초임계압(USC) 발전 ▲이산화탄소, 공업용 전분 전환 ▲석탄의 올레핀 전환 등 과학기술이 지난 10년 간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중국의 에너지 사용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으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