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시민들이 개통한 신림선을 타고 있다. 신림선은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 노선이며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한다. 9호선 샛강역·1호선 대방역·7호선 보라매역·2호선 신림역 등 4개의 환승역을 지나는 신림선 개통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해당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비상 대피로를 통해 보라매역으로 이동했다. 샛강역 방면 열차 운행은 2시간 넘게 지연됐다가 오후 8시 30분께부터 운행이 정상화됐다. 고장 난 전동차는 견인 조치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차량 시스템 문제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