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대전 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마친 의료진들이 태풍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9/06/af115d61-3936-4d19-8605-a45ddd33b9ae.jpg)
지난 4일 오후 대전 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마친 의료진들이 태풍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6일 10만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9837명 늘어 누적 2370만647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11만5615명)보다 1만577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15만207명)보다 5만370명 각각 적다.
연휴 변수 없는 통상적 화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밑을 기록한 것은 7월 26일(9만9천228명) 이후 6주 만에 처음이다. 다만 전날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임시선별검사소가 폐쇄되는 등의 영향으로 평소 화요일보다 진단 검사 건수가 적었을 수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3923명→8만1566명→8만9586명→7만9746명→7만2144명→3만7548명→9만9837명으로, 일평균 8만62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73명으로 전날(286명)보다 13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만9564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6783명, 서울 1만8779명, 부산 6086명, 경남 6417명, 인천 5985명, 대구 5032명, 충남 4471명, 경북 4292명, 충북 3524명, 전북 3351명, 전남 3350명, 대전 3266명, 강원 2819명, 광주 2429명, 울산 1692명, 세종 962명, 제주 567명, 검역 3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도 차츰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36명으로 전날(562명)보다 26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4일 이후 14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4명으로 직전일(56명)보다 12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1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