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가 지난 7월 19일 방탄소년단(BTS)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제공 대한상의
유통업계가 다음달 15일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Yet To Come) in BUSAN’과 관련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팬심 저격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에게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는 하이브의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진행하는 패키지. 연합뉴스
호텔은 ‘보랏빛’으로 호텔 곳곳을 장식하는 동시에 전용 객실 패키지와 식음료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9일부터 16일까지 투숙 가능한 이번 패키지는 전용 객실 1박과 함께 BTS를 주제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해운대 바다 전망을 갖춘 신관 1층 라운지와 야외 오션스파 풀, 루프탑, 신관야외가든, 식음장 등에서도 BTS의 다양한 곡을 선사한다.
야놀자도 콘서트와 관련한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음 달 3일까지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준다.
기간 내 100원 이상 상품을 1회만 구매·사용 완료하면 매일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6일 야놀자에서 개별 공지한다.

야놀자에서 진행하는 초대 이벤트. 연합뉴스
한편 부산시는 BTS 콘서트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의 열기를 도시 전체에 고조시키고자 시내 전역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 숙박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