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문열 등 문화계 원로들 만나 "지원은 하되 간섭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설가 이문열 작가 등 문화예술계 원로 인사들 10여명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작가를 비롯해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영균 원로배우, 유희영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등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한국 문화예술을 위해 힘써준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보수 성향 문학가인 이 작가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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