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디지털 게릴라 공개토론회(포럼)에서 교육부 직원들이 미국 오픈AI(OpenAI)사의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체험해보고 있다. 뉴스1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서비스 대상 노인의 휴대전화로 안부 전화를 걸어 최장 3분간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화 중 ‘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직원이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전화로 대화…연락 안되면 방문

경기도청 신청사. 사진 경기도
한경수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말벗서비스’가 노인들의 외로움·우울감을 덜어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주기적 챙김 기능으로 건강한 식사 및 운동을 건강한 생활을 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적시에 개입할 수 있는 돌봄 안전망을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