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룡 기자
이상헌(울산 북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12일 이 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의원 측근들이 금품을 받아 이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