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협회가 지난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 제7회 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했다. 권대영(가운데 왼쪽)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정희수(가운데 오른쪽) 생명보험협회장 및 주요 생명보험사 골든펠로우와 대표이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생명보험협회
골든펠로우가 되려면 5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아야 하는 건 물론 높은 보험 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 0건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올해 선정된 1000명은 현재 소속된 생보사에서 평균 23.6년간 활동했으며, 평균 연소득은 1억6643만원에 달한다. 또한 이들의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 99.01%, 25회차 95.8%로 전년 대비 각각 0.3%포인트씩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자에게 적합한 보험을 권유하고 지속적으로 유지ㆍ관리하는 등 완전판매 문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보협회는 설명했다.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7회 골든펠로우 인증식에서 “골든펠로우 같은 전문적인 모집인력은 우리 국민 삶의 동반자로서, 보험산업의 핵심자원이자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생보사들에 골든펠로우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요청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모집채널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보험설계사는 그 역할과 중요성이 결코 변하지 않는다”며 전문성과 역량 제고를 통해 보험산업 성장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당국도 모집채널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업계, 설계사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생보협회는 향후 모든 설계사가 우수인증설계사 및 골든펠로우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모집질서 준수, 완전판매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생명보험 산업 신뢰 제고를 위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