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개천절 행사가 3일 단군릉 앞에서 진행됐다"며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관계부문 일꾼들, 평양시 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스1
이어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와 귀중한 민족 유산들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계시어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남한과 달리 개천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을 빼고는 매년 단군제를 개최한 뒤 그 소식을 보도했다.
남북 관계가 좋을 때는 남측과 공동 기념행사를 열거나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