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경제 사절단 이끌고 몇 달 내 한국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그리스 정상회담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그리스 정상회담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몇 달 내에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그리스 최대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5일(현지시간) 코스타스 프라고야니스 그리스 외교부 경제차관이 6일까지 서울을 방문해 총리의 방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프라고야니스 경제차관은 이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을 만난 데 이어 해운, 테크, 자동차 제조, 에너지 분야 한국 기업인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카티메리니는 "그리스는 한국의 대그리스 투자와 제3국 프로젝트, 특히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한-그리스 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