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사고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고 밝혔다.

고(故) 임성철 소방장. 사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윤 대통령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불길이 덮친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고인의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임현우 재난안전팀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을 대표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인의 장례는 제주특별자치도장으로 5일간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영결식을 엄수한다.
임 소방장의 유해는 국립 제주호국원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