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최은경씨(왼쪽), 배우 이제훈씨. 인스타그램, 뉴스1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일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을 열고 최씨와 이씨 등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에는 30년간 저소득 아동들을 후원한 ㈜디에스케이 황종석 대표와, 임직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도와온 ㈜GS칼텍스가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최씨를 비롯해 18년간 난치병 아동 소원 들어주기 등 소외계층 지원을 해온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활동을 벌여온 ㈜한화손해보험이 받는다.
행안부 장관 표창은 기부 공로를 인정받은 이씨와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씨, ㈜대우건설 등이 선정됐다. ㈔희망의 러브하우스는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상을 받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