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에는 풍경이 멋진 욕실이었다. 그러나 밤에는 기대와 달리 벌레들이 욕조를 가득 채웠다. 사진 인터넷 캡처
31일 더타이거닷컴 등의 매체에 따르면 디와 보차왓은 치앙마이에서 발코니와 욕조가 딸린 숙소를 구했다. 산 내음을 맡고 숲을 바라보면서 목욕을 즐길 수 있을 것만 같던 멋진 공간이었다. 장미꽃을 욕조에 띄우고 목욕을 하려던 계획은 벌레들의 습격으로 산산이 부서졌다.
환한 빛을 향해 산에서 날아든 벌레가 욕조를 덮어버렸기 때문이다. 욕조로 뛰어든 벌레가 너무 많아서 겉으로 봐서는 욕조에 물이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지경이었다. 물을 뺀 후에는 욕조에 벌레의 잔해가 남았다.
더타이거닷컴은 지역 뉴스 관계자를 인용해 이런 벌레들의 습격은 우기에 생기는 일이며, 자연 현상으로 불가피한 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