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 지난 10∼12일 사흘간,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 결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3명 중 21명이 찬성했다. 서면 결의는 차기 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은 경우 인사 또는 긴급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 이로써 홍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첫 업무는 코칭스태프 구성하는 것이다. 축구협회는 "홍 감독은 세계 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에 도움을 줄 외국인 코치 후보를 면담하기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전술 측면을 보완하기 위해 유럽 출신 코치 2명을 둔다는 계약 조건을 홍 감독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