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에 담긴 '화양연화'…여주 금은모래강변 물들인다

 10월 22일 개막한〈여주국제사진전 2024〉는 11월 12일까지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여주의 남한강 변을 밝히는 밤 사진 전시는 11시까지 이어진다.

10월 22일 개막한〈여주국제사진전 2024〉는 11월 12일까지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여주의 남한강 변을 밝히는 밤 사진 전시는 11시까지 이어진다.

 〈여주국제사진전 2024〉가 
여주시 금은모래작은미술관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105) 앞
잔디광장에서 지난 10월 22일 개막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여주국제사진전은 
여주시의 유일한 국제 사진전으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주제로 개최되어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현대 사진 예술의 정수를 보여 준 바 있다. 

올해 제2회를 맞은〈여주국제사진전 2024〉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인 ‘화양연화’를 주제로 
국내외 6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출품된 작품은 모두 130여점이다.

〈여주국제사진전 2024〉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열렸다. 게다가 참여작가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전시다. 유병욱 전시 총감독은 작가와 시민의 힘으로 내년에도 전시를 열 계획이라고 했다.

〈여주국제사진전 2024〉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열렸다. 게다가 참여작가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전시다. 유병욱 전시 총감독은 작가와 시민의 힘으로 내년에도 전시를 열 계획이라고 했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Mike Dinsmore, Nao Nakai, YuhoKusakabe등 해외 작가와 이갑철, 김용호, 김형중, 진동선, 유별남, 권두현, 김미희 등이 있다.

Mike Dinsmore는 
유연한 인간의 신체와 날카로운 기하학적인 형상의 도형을 
한 화면 안에 병치시켜 
자연스러운 형상과 인위적인 이미지의 대비를 보여준다.


이갑철은 ‘적막강산’ 연작을 통해 
사진 이미지에서 나타나는 고유의 여백과 
고요함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김용호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시리즈를 통해 
호랑이 가면을 쓰고 
양복을 차려입은 아저씨 호랑이가 
서울을 누비며 우리가 살아가는 익숙한 풍경을 
낯선 모습으로 변환시키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랬나봐’를 부른 가수이자 사진작가, 
라디오 DJ인 김형중은 도시의 반영을 투영한 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m 크기의 사진이
여주시의 명소 금은모래강변 잔디광장에 설치됐으며, 
밤 11시까지 켜진 조명이 ‘화양연화’가 담긴 사진의 운치를 더해준다.

남한강의 강변을 끼고 있는 전시장 이웃한 곳에는 신륵사, 세종대왕릉, 강천섬과 반계리 은행나무 등 문화유산이 있다. 전시 관람과 여행을 아우를 수 있다.

남한강의 강변을 끼고 있는 전시장 이웃한 곳에는 신륵사, 세종대왕릉, 강천섬과 반계리 은행나무 등 문화유산이 있다. 전시 관람과 여행을 아우를 수 있다.

 
11월 12일(연장 전시 예정)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지원과 
여주국제사진전 운영위원회(전시 총감독 유병욱, 전시운영위원장 한제훈) 의 주최로 경기도청, 경기문화재단, 닥터프린트, 사진공간 은하수, P&F, 담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