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첫 임원 인사…임진달 사장 승진, 첨단소재 대표로

[중앙일보] 입력 2024.12.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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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리 기자 사진 박해리 기자
올해 7월 출범한 HS효성이 신규 임원 3명 선임 등 승진 총 9명 규모로 첫 정기 임원인사를 4일 발표했다. 

HS효성 더클래스의 임진달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HS효성첨단소재는 조용수·성낙양 각자대표체제에서 임진달·성낙양 각자대표체제로 바뀐다. 기존 조용수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임 대표는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분야 중국 상하이 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통으로 활약했으며, 그룹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본부 부본부장 등을 거쳤다. 또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벤츠 판매 확대로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HS효성 지원본부장 신덕수 전무와 효성홀딩스USA 최고경영자(CEO) 이종복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온 '가치·책임 경영' 기조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가치 극대화에 공헌하며, 책임지고 실천하는 인재를 발탁한다는 기준에 따라 인사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다음은 승진자 명단. 
◆㈜HS효성 ▶부사장 신덕수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임진달 ▶전무 박형민 ▶상무 주정권 김태원 ▶상무보 이충열 한창석 김석범
◆효성홀딩스USA ▶부사장 이종복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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