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분야의 신 기술을 적용한 메탈 메쉬 PVD 나노테크놀로지 재킷,
스톤 아일랜드는 1982년, 디자이너 마시모 오스티가 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의 작은 마을인 라바리노에 섬유와 직물을 연구하는 센터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그는 예전부터 직물의 염색과 가공에 관심이 많았는데, 소재와 생산 방식에서 가장 실험적인 연구를 시도한 브랜드가 바로 스톤 아일랜드다. 첫 번째 컬렉션은 군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트럭 방수포를 수차례 워싱해 얻은 테라 스텔라(Tela Stella) 원단을 사용해 주목받았다. 스톤 아일랜드의 상징인 ‘배지’는 소매 바깥 부분에 달려 완장처럼 보이는데, 이 나침반 모양의 심볼은 바다와 항해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스톤 아일랜드는 40년 동안 섬유에 대한 연구 및 실험을 거듭해 온 덕분에 독특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다. [사진 스톤 아일랜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07/6dc05c7d-797e-4b79-b2ed-fb05ccb82c47.jpg)
스톤 아일랜드는 40년 동안 섬유에 대한 연구 및 실험을 거듭해 온 덕분에 독특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다. [사진 스톤 아일랜드]
스톤 아일랜드를 택한다는 건 혁신을 입는 것과 같다. 독특한 소재와 그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재단, 실용적인 디자인은 곧 안목 있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섬유와 직물에 대한 연구는 브랜드의 정체성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테스트를 거치며 옷의 가능성을 확장했다. 지금까지 자체 개발한 염색 법만 약 6만개. 기존 제작 방식을 탈피해 옷감을 재봉한 뒤 염색하거나 옷으로 쓰이지 않던 실을 적용하기도 한다.
디자인은 철저하게 옷의 실용과 기능에 집중돼 있다. 단순한 철칙이지만 이점이 오히려 브랜드를 ‘힙하게’ 만든 요소다. 옷의 형태는 유니폼 혹은 작업복에서 영향을 받았는데 그만큼 활동하기 편하다는 게 입어본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미래에서 온 메탈 메시
![나노 기술을 활용한 메탈 메쉬 PVD 나노테크놀로지 재킷, [사진 스톤 아일랜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07/65a80607-c569-4e0c-9e2e-6941b6dbdbf2.jpg)
나노 기술을 활용한 메탈 메쉬 PVD 나노테크놀로지 재킷, [사진 스톤 아일랜드]
이때 나노 기술을 활용해 알루미늄을 주입해 실에 금속 성분이 흡착되도록 제작했다. 이 기술은 산업 분야에서 차용한 것으로, 고체 상태의 금속을 기화시킨 후, 원단에 나노미터 필름을 증착한 결과다. 두 겹의 금속층은 화려한 반사 효과를 내며 일정한 무늬가 겹쳐서 형성되는 ‘무아레 패턴’이 나타난다. 재킷 전체가 순수한 금속 액체처럼 보이는 시각적 효과로 어디서든 눈에 띈다. 첨단 기술이 만든 미래의 재킷. 원단 사이에는 최고급 다운 깃털로 속을 채웠다.
![재킷 전체가 순수한 금속 액체처럼 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특징이다. [사진 스톤 아일랜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07/84524c1b-c16f-46a8-9f45-fe2d30653279.jpg)
재킷 전체가 순수한 금속 액체처럼 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특징이다. [사진 스톤 아일랜드]
지속가능한 소재의 진화
![나일론 메탈 인 에코닐 재킷을 입은 페기 구. [사진 스톤아일랜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07/d5dd5290-9e90-478b-b6d9-c074fd33b047.jpg)
나일론 메탈 인 에코닐 재킷을 입은 페기 구. [사진 스톤아일랜드]
![지속 가능한 소재로 탄생한 나일론 메탈 인 에코닐 재킷. [사진 스톤 아일랜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07/812d6270-1d94-4b16-9e78-8a9fd6c8e0f1.jpg)
지속 가능한 소재로 탄생한 나일론 메탈 인 에코닐 재킷. [사진 스톤 아일랜드]
특수 단열 혼방 소재로 패딩의 단열성을 높였으며, 깃털 충전재가 옷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염색 공정에서 특수 처리를 했다. 후드가 달린 기본적인 스타일의 패딩 재킷이지만 원단의 씨실과 날실을 다른 색으로 조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이는 ‘이리데슨트’ 효과로 특별함을 살렸다.
아이스 재킷의 전설을 잇다
![지구 위성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이 특징인 어스 매핑 카모플라주 아이스 재킷. [사진 스톤 아일랜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07/7dd39c7d-ac29-4005-a6ef-667db3541470.jpg)
지구 위성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이 특징인 어스 매핑 카모플라주 아이스 재킷. [사진 스톤 아일랜드]
![(왼쪽부터) 글러브즈 인 나일론 메탈 인 에코 닐, 삼각 모양의 마이크로 트윌 백팩, 울 소재 비니인 풀 립 RWS울. [사진 스톤 아일랜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07/4e805be5-2d12-4795-a755-5fc19c83b517.jpg)
(왼쪽부터) 글러브즈 인 나일론 메탈 인 에코 닐, 삼각 모양의 마이크로 트윌 백팩, 울 소재 비니인 풀 립 RWS울. [사진 스톤 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