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 및 안보 분야 정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미동맹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밀러 대변인은 "지난 몇 주간 한국은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이는 수십 년 전에 힘겹게 쟁취한 민주적 회복력이고, 우리는 한국 국민이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롭게 따라가는 것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윤 대통령과 협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