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계엄령 선포가 불과 몇 시간만 지속된 것을 봤고 헌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계엄 해제 직후 브리핑에서도 "계엄령 선포 이후 몇 시간 동안 많은 혼란이 있었다"며 "중요한 것은 제도가 잘 작동했고 계엄이 해제됐다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에 대해 "계엄령 해제를 환영하며 상황을 계속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