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방안 확대하는 KB국민은행.](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17/cb6db648-bd3a-4b10-954e-d3062cd67184.jpg)
소상공인 지원방안 확대하는 KB국민은행.
국민은행의 응원 프로젝트는 보증료와 대출이자 지원이 있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80%의 보증료를 지급한다.
대출이자 지원은 KB소상공인 신용대출, KB셀러론 이용 고객 등에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 최대 50%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특히 내수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음식점과 도소매업 개인사업자와 신용 취약차주에게 더 큰 지원을 제공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경감과 이용 편의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ㆍ협력 금융 신(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국민은행은 티메프(티몬+위메프) 등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셀러(판매자)를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선정산대출 등 셀러 전용 대출에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기가 도래한 고객에게 최장 6개월 특별기한 연장과 연장 이후 발생한 이자의 50% 캐시백을 지원한다. 선정산대출은 셀러 대상 대금을 미리 지급하는 운전자금 대출 상품이다.
이 밖에 생업으로 바쁜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도 눈에 띈다.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플랫폼인 ‘사장님+’에선 정책자금 추천, 무료 컨설팅 신청, 세무ㆍ법률ㆍ노무 분야의 전문가 조언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사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국민과 함께 성장한다는 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앞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해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