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화값 장중 1460원 뚫렸다…2009년 금융위기 후 처음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1463.30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10시 21분 1465.5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뉴시스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1463.30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10시 21분 1465.5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26일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460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80원(0.33%) 오른 1464.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1455.2원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1465.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1460원을 넘긴 건 장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