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법관(마용주) 임명동의안을 상정하고 있다. 뉴스1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법관(마용주) 임명동의안을 상정하고 있다. 뉴스1

 
마용주(55·사법연수원 23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마 후보자에 대한 동의안은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의원 193명 가운데 찬성 186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적격’ 의견을 제시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인사청문회에 불참했고,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헌법에 따라 대법관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