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토부 "내년 1월 1일 오전 5시까지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가 착륙중 추락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사고 현장 모습. 김경록 기자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가 착륙중 추락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사고 현장 모습. 김경록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를 내년 1월 1일 오전 5시까지 폐쇄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무안공항에는 항공사고조사관 8명과 항공안전감독관 9명 등이 도착해 초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오전 11시 30분쯤 음성기록장치를, 오후 2시 24분쯤에는 비행기록장치를 수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수습에는 소방(490명), 경찰(455명), 군(340명), 해경, 지자체 등 관계자 1572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지역사고수습본부도 꾸려졌으며, 현장에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유가족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