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범죄자들이 미국에 있는 범죄자들보다 훨씬 나쁘다고 말했을 때 민주당과 가짜 언론들은 이를 반박했지만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뉴올리언스 경찰을 포함해 무고한 희생자와 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트럼프 정부는 사건을 조사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뉴올리언스를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임기 당시 90만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등 인도주의를 버리고 강경 대응을 펼쳤다. 이번 대선을 치르면서도 불법 이민자들을 강력 범죄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바이든 정부의 이민자 범죄'라고 문제 삼았다. 미국 출신 범죄자보다 외국에서 불법 유입된 범죄자들이 더 나쁘다는 주장이다.
자바르는 현장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살됐다. 자바는 육군에서 명예 제대한 뒤 부동산과 IT 분야에서 일했다고 CNN은 전했다. 육군 외에도 해군에 입대해 한 달 만에 제대한 이력도 있다. FBI는 자바의 트럭에 이슬람국가(ISIS)의 깃발이 달려 있었으며 이번 공격은 테러 행위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건을 테러 행위로 조사하고 있다"며 "어떤 종류의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미국 사회에 대한 어떤 종류의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