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피해자 고 김하늘 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2/34639b4e-9a02-431d-9b9e-831d7599e3d8.jpg)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피해자 고 김하늘 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찌른 흉기에 사망한 김하늘 양(7)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실장은 장상윤 사회수석과 함께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하늘 양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정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정 실장을 통해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정 실장은 "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접견한 변호인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며 “비서실장이 가서 가족분들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