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경상남도 고성군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다공룡.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18/58cac7f4-6cf6-4ea7-b966-25e1f56c6115.jpg)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경상남도 고성군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다공룡. [사진 서울시]
욜로케이션(yolocation·욜로·지역·여행의 합성어) 사업체인 바다공룡의 최보연 대표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11개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workation)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관광지에서 일하며 휴식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의미한다. 고성군에 연고가 없었던 그가 고성군이 소유한 시설을 임대한 계기도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하면서였다.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우리예술은 강진 지역 쌀로 막걸리를 개발 중이다. 사진은 우리예술이 강진 지역 청년에게 사업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18/89436a36-861a-4816-836f-ccb7e26dc4e7.jpg)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우리예술은 강진 지역 쌀로 막걸리를 개발 중이다. 사진은 우리예술이 강진 지역 청년에게 사업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 서울시]
![지난 5일 서울숲에서 진행한 가든페스타에서 충청남도 홍성군 모닝베리농원 생산자가 딸기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18/8201ed7c-f3cf-4df4-bd9b-db348d8f1938.jpg)
지난 5일 서울숲에서 진행한 가든페스타에서 충청남도 홍성군 모닝베리농원 생산자가 딸기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이들이 서울 이외 지역의 자원을 조사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하고,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비도 준다. 이들 중 일부는 팀별로 2000만~5000만원의 사업비도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정부,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유통 판로·홍보를 지원하기도 한다.
실제로 농식품부는 서울시가 선발한 넥스트로컬 창업팀 중 농촌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기업을 대상으로 팀당 1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했다. 13개의 넥스트로컬 창업팀은 롯데카드의 회원 전용 쇼핑몰(띵샵)에 입점해 16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넥스트로컬은 201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532개 창업팀 995명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90팀이 사업자등록까지 마쳤다. 다만 이중 현재까지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건 31%(165팀) 정도에 그친다는 점이 보완할 부분으로 지적받는다.
![매달 3주차 주말에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로장터 & 농부의시장 행사장.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18/f0e9b1e4-9cb4-461f-9428-d7514615fc14.jpg)
매달 3주차 주말에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로장터 & 농부의시장 행사장. [사진 서울시]
서울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에도 지역 특산물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당장 다음 달 4일부터 서울 서초구 잠수교·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뚜벅뚜벅 축제’나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등이 대표적이다.
랜선나눔캠퍼스로 학습격차 해소
![서울시 랜선나눔캠퍼스 사업을 통해 멘토와 멘티간의 수업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18/0759b24d-ba46-40ea-913f-ca2450cb2fd6.jpg)
서울시 랜선나눔캠퍼스 사업을 통해 멘토와 멘티간의 수업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 서울시]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장터·교육·창업 등 서울시가 그간 추진한 지역 상생 협력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서울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발전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