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 이재성이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20/b4e7d8e8-3e81-4f64-adca-ec6f6991045f.jpg)
독일 마인츠 이재성이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독일프로축구 마인츠05 미드필더 이재성(33)이 시즌 7호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 30라운드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마인츠는 13승8무9패(승점47)로 6위로 내려 앉았다. 같은날 라이프치히는 홀슈타인 킬과 1-1로 비겨 4위(승점 49)를 유지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호펜하임을 3-2로 꺾고 승점 48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분데스리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1905년 창단한 마인츠는 120년 만에 첫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리지 못했다. 남은 4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4~6위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독일 마인츠 이재성이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20/4b076d1c-6dbb-43ac-8084-3a85e1d600c7.jpg)
독일 마인츠 이재성이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전반 3분 만에 막시밀리안 아놀드에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는 전반 37분 이재성이 1-1을 만들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피한 이재성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골키퍼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이어 침착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7호골(5도움)을 뽑아냈다.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마인츠 도미니크 코어가 역전골을 뽑아냈다. 마인츠 홍현석은 후반 31분 교체투입돼 이재성과 호흡을 맞췄다. 홍현석은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활발히 오갔다.
마인츠는 공세를 이어갔지만 후반 44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데니스 바브로에 헤딩골을 내줬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아웃됐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같은날 아이덴하임과 원정 경기에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해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뮌헨은 해리 케인, 콘라드 라이머, 킹슬리 코망, 조슈아 키미히의 릴레이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22승6무2패(승점72)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버쿠젠과 승점을 9점 차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