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을 마구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5일 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경기도 수원역 인근 도로에서 B씨의 얼굴 부위 등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행을 말리던 남성 행인 1명도 폭행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밤새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이유 등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