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는 오는 5월 25일까지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를 진행한다. 풍선비행을 비롯해 파크 곳곳을 포켓몬 테마로 꾸몄다. 사진 롯데월드
테마파크에서 놀자

에버랜드에서 프로야구 생중계를 보며 응원하는 팬들. 포시즌스가든에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사진 에버랜드
롯데월드는 오는 25일까지 봄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를 이어간다. 포켓몬 조형물과 포토존, 콜라보 굿즈 숍 등으로 파크 곳곳을 꾸몄다. 최고 인기 콘텐트는 이른바 피카츄 퍼레이드다. 실내 퍼레이드 코스에서 하루 3회(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5시 30분) 피카츄 8마리가 앙증맞은 군무를 펼친다. 포켓몬 콘셉트의 열기구와 3.5m 높이의 ‘잠만보 벌룬’이 줄 서서 기념사진을 담아가는 명당이다.

롯데월드에서는 피카츄 8마리가 출동해 군무를 펼치는 피카츄 퍼레이드가 하루 3회씩 이어진다. 사진 롯데월드
레고랜드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레고 페스티벌’을 펼친다. 전 세계 주요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열리는 축제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개최된다. 다양한 레고 체험존이 마련되고 DJ 공연과 댄스파티도 벌인다.
리조트에서 쉬자

휘닉스 파크의 상상놀이터. 에어 바운스 시설로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날 연휴에는 어린이를 위한 나이트 파티와 디제잉쇼가 벌어진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는 연휴 기간 실내 테마파크 ‘상상놀이터’에서 어린이를 위한 나이트 파티를 연다. 에어바운스 공간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맘껏 뛰놀 수 있다. 4일 저녁에는 전문 DJ를 투입해 파티 분위기를 띄운다. 럭키 드로우를 통해 상품도 준다.
잔디 광장에서는 3일 패밀리 명랑 운동회가 열린다.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림보 등을 겨뤄 객실 이용권, 워터파크 이용권, 조식 이용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마술쇼를 준비했다. 사진 이랜드파크
북한산 자락의 파라스파라도 가족 대항의 ‘가족오락관’ 행사를 펼친다. 음악 퀴즈, OX 퀴즈, 짝짓기 게임, 눈치 게임 등을 진행한다. 우승 가족에게는 레스토랑 ‘파크689’의 식사권을 준다. 4일 오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돼 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