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1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이천시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와 3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일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A씨는 손과 묵 부위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9일 퇴원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구속된 A씨는 뒤늦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며 "피의자의 진술에 모순점이 있어 수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