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2025 발명의 날’을 개최하고 우수 발명 직원과 조직에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가운데)와 수상 임직원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래 기술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3년간 7500여건의 신규 특허를 확보했는데, 이 가운데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 특허가 3000건(40%) 이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엔 디지털키 해킹 방지를 위한 차량용 스마트키 기술 등 1000건의 미래차 기술 특허를 비롯해 총 23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22일 ‘2025 발명의 날’을 개최하고 우수 발명 직원과 조직에 포상금을 수여했다. 사진 현대모비스
올해도 2조원 이상의 R&D 투자를 통해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R&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문 연구 인력을 현재 7500여명 수준까지 늘려왔는데, 이는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특허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