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타스 "러시아 쇼이구, 평양 도착…김정은 회동 예정"

지난해 6월 19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한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EPA=연합뉴스

지난해 6월 19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한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EPA=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평양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김 위원장을 접견하고 파병 북한군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타스통신에 "러시아연방과 북한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일부 조항 이행과 쿠르스크 지역 해방에 기여한 북한군 장병 기억 계승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3월 21일에도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2시간 동안 접견하고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