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 연합뉴스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1집 '루비'(RUBY)가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의 '2025년 최고의 앨범'에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롤링스톤 홈페이지에 따르면, '루비'는 레이디 가가의 '메이헴'(Mayhem), 플레이보이 카티의 '뮤직'(Music)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앨범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K팝 중 유일하다.
롤링스톤은 '루비'에 대해 "2000년대와 2010년대 알앤비(R&B) 중심의 팝을 지배했던 아이디어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미국 매체 콤플렉스도 '루비'를 '2025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꼽았다. 콤플렉스는 "'루비'는 제니에게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제니는 '루비'에서 다양한 음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루비'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뜻대로 하세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 사랑, 신념, 정점이란 주제를 담은 앨범으로, 제니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와 선공개 된 '만트라'(Mantra),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엑스트라L'(ExtraL)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