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서도 솟구친다, 남성 호르몬 올리는 ‘걷기 법’

남성 호르몬 보충 치료하면 탈모 생기지 않나요?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는 얘기는 왜 안 하시나요?
 
남성 호르몬 보충 치료의 효과를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에 빠짐없이 달리는 댓글입니다. 대부분 부작용을 염려하는 내용인데요. 남성 호르몬은 성기능부터 신체 에너지, 감정 상태까지 관여합니다. 이런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늘려도 몸에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약이 많은데요. 남성 호르몬 보충제는 예외일까요? ‘남성 활력 영양제’로 알려진 아르기닌은 남성 호르몬 상승에 효과가 있을까요?

박민구 고려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왼쪽)와 김광민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더중앙플러스에서 두 전문가를 만났습니다. 우선 남성 갱년기의 정의에 대해 물었는데요. 김광민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3.5~10.7ng/mL) 밑으로 떨어지고,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면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고 말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 근육량 감소, 체지방 증가, 골밀도 감소, 우울감,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 등이며, 성적 증상으론 발기 부전, 사정량 감소, 성적 만족감 저하 등이 있습니다. 의학계에선 40대 이상 남성의 약 30%가 갱년기를 겪는다고 봅니다.

그런데 호르몬 수치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박민구 고려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나이가 들면 떨어지는 게 맞지만, 치료 대상이 되는 건 정상 기준 미만으로 떨어진 분들”이라며 “치료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데, 갱년기 증상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문제를 일으킨다면 병원에 가셔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문제는 치료 기간입니다. 호르몬 치료는 한번 시작하면, 평생 해야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사실일까요.  교수는 “남성 호르몬 보충 치료를 평생 받아야 하는 사람과 치료를 중단해도 되는 사람의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30년 넘게 갱년기 환자를 진료한 전문가가 포착한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요.

운동이 남성 갱년기에 좋다는 건 상식인데, 바쁘고 시간 없는 직장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 교수는 “출퇴근길에 ‘이 방법’으로 걷는 것만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간단한 습관으로 남성 호르몬을 솟구치게 하는 ‘걷기법’은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계속)
인터뷰 전문엔 다음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유산소 vs 근력, 60대부턴 ‘이 운동’
📌 남성 호르몬 솟구치는 ‘걷기법’
📌 남성 활력 영양제, 아르기닌의 효과
📌 호르몬 보충 치료가 탈모 일으킨다?
📌 갱년기 탈출, 치료보단 ‘이것’이 우선
☞출근길 지하철서도 솟구친다, 남성 호르몬 올리는 ‘걷기 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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