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수료 감소·채권 손실, 1분기 증권사 순익 1년새 31.2% 감소
증시 부진과 금리 상승 등으로 거래가 감소하며 수수료 수익이 줄고, 주식·채권 관련 자기매매 부분에서 대규모 손실을 낸 영향이다. 지난해부터 증권사들이 집중해온 자산관리(WM)부문의 올해 1분기 수수료(3242억원)는 전 분기보다 147억원 줄었다. 1분기 증권사 전체 수수료 수익(3조9557억원)이 전 분기보다 422억원(1.1%) 늘어난 데 IB부문 수수료가 기여했다.
2022.06.12 22:23
0
-
전입신고날 근저당 건 집주인…'이 특약' 한 줄이면 안 당한다
A씨가 뒤늦게 빌라의 등기를 떼보니 전세계약을 맺은 당일에 임대인이 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임대인이 전세계약을 맺은 당일에 해당 매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뒤 돈을 갚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임차인이 전세금을 모두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 법무법인 법도의 엄정숙 변호사는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어서 은행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것은 온전히 집주인의 사정"이라며 "집주인이 대출을 못 받아서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겠다고 하면 전세금반환소송 제기해 돌려받을 수 있고, 승소하면 소송 비용까지 임대인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12 21:11
2
-
[단독] 강남 '7억 급락' 미스터리…등기부등본에 진실 있었다
해당 아파트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일반 거래가 아닌 특수관계인인 가족 간 거래로 확인됐다. 하지만 가족 간 시세보다 3억원 이상 저렴한 저가 거래는 세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족 간이 아닌 일반 거래에서도 5월 초고속 저가 거래를 볼 수 있다.
2022.06.12 21:11
0
-
정부는 "인센티브" 여당은 "과태료"…납품단가연동제 엇박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하청업체가 원청에 납품하는 단가에 이를 반영해 납품 단가를 인상해주는 '납품단가연동제'에 대한 중소기업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기업 20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7.0%는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으로 납품단가 연동제를 들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에 따른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서 "연동제로 비용이 증가하면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해외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2 20:55
0
-
입국제한 완화에 일본 취업 '파란불'…"한국 인력 수요 높아"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기업에 최종 합격했지만 지난 2년간 일본 정부의 입국제한 조치로 인해 국내에 대기 중이던 인원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00명에 이른다. 이 중 81명이 올해 3월 일본 정부의 입국제한 완화 이후 일본 입국과 입사를 마친 상태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많아 한국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가 충분하다"며 "일본 시장의 특성과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취업 지원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국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2 20:08
4
-
대기업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60%…전년보다 낮아져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 제출하는 기업 313곳(금융사 제외)의 '2021 사업연도 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에 대한 평균 준수율은 60.7%로 나타났다. 자산 총액 1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금융당국이 주주·이사회·감사기구 등 지배구조에 대해 권고한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항목의 준수 여부를 보고서로 매년 공시해야 한다. 조사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항목을 모두 준수한 유일한 기업이었다.
2022.06.12 18:39
0
-
부드러운 스타우트 vs 상큼한 페일에일…3세대 '홈브루' 써보니
"이걸로 집에서 맥주를 만든다고?" 아파트 주방 한쪽에 설치한 LG전자의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본 70대 아버지의 첫 반응이다.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맥주를 직접 만들어 먹는 문화는 이미 익숙하지만 아직 ‘맥주 만드는 가정용 가전’이 식기세척기나 로봇청소기만큼 대중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홈브루는 양옆에 은색 스테인리스 재질의 원통 두 개, 가운데 맥주를 따르는 손잡이와 맥주가 나오는 추출구가 있는 형태다.
2022.06.12 18:39
0
-
'국민 야식' 치맥이 부담스럽다…가장 많이 오른 외식 1위
올해 들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5.5%), 라면·커피(각 5.2%), 볶음밥(5.0%), 소주·맥주(각 4.9%), 스테이크(4.8%), 된장찌개 백반·해장국·탕수육(각 4.7%), 김치찌개 백반·햄버거(각 4.5%), 냉면·돈가스·피자·도시락(각 4.4%) 등도 많이 올랐다. BBQ, BHC, 교촌치킨, 네네치킨, 굽네치킨, 멕시카나, 또래오래, 지코바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말 또는 올해 들어 치킨 가격을 마리당 1000∼2000원씩 올렸다.
2022.06.12 18:30
3
-
중소기업 67% “납품단가 연동제 시행해야"
기업 간 자율로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3%에 그쳤다. 납품단가 연동제의 실행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공급원가 중 일정비율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다. 납품단가 연동제 금액 배분과 관련해선 해당 금액 전액을 위탁기업이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다.
2022.06.12 18:29
0
-
"IPEF 참여한 한국…정책 지원된다면 GDP 최대 2.1% 증가"
'반중 연대'의 성격을 지닌 IPEF 참여로 대(對)중국 수출이 감소할 수 있지만,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역내 시장 진출과 유턴 기업이 증가한다면 긍정적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보고서는 IPEF 가입이 한국 경제에 긍정적·부정적인 영향 모두 줄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나리오4의 경우에도 정부가 기업 지원 정책을 구체화하면 한국 GDP는 최대 1.17%(22조3557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06.12 18:14
1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
1
2
3
다음페이지 없음